혼다 MSX 125 구입기

 

예전부터 바이크를 타고싶어했는데, 회사에서 바이크를 좋아하시는 분이 계셔서 바이크 갬성이 폭발해버렸다.

그래서 바이크를 타고 출퇴근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바로 구입 할 바이크를 알아보고 이것 저것 알아봤다.

 

첫 바이크 구입을 고민한다면 2019/05/27 - [백수의 라이딩] - 초보에게 적절한 오토바이는? 를 한번 참고하면 좋지않을까? (꼴에 홍보해본다.ㅋㅋㅋㅋ)

 

나는 혼다 MSX 125를 구입하기로 하고 중X나라, 번X장터, 당X마켓을 계속 뒤져봤다. 좋고, 싼 매물을 찾기위해서!

그렇게 한 1주일 조금 넘게 바이크 검색만 주구장창하다가 오! 이거다!! 싶은 매물을 찾았다.

어느정도 바이크에 관심도 많고, 좋아하시는 분일수록 튜닝도 꽤나 한다고 나는 생각하고 있어서 가격도 착하고, 이것 저것 같이 딸려어는 것도 많고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바로 연락을 드렸고, 가능하다면 빨리 거래하고 싶다고 했다.(대신 가격좀 깍아달라고 요청도 했다. 가난한 중생이여...)

나름 중고거래 경력?상 몇번 문자를 주고 받으니 신뢰가 가는 느낌도 받았고, 아까 말한것 처럼 튜닝도 꽤나 하셔서 상태는 믿고 바로 화물 거래를 진행했다.

 

바로 다음날 내가 화물차를 불러서 신속하게 거래를 해버렸다. 

후다닥 화물차분께서 바이크를 픽업했고, 내가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서 가져다 주신다고 하였다. 집에 갈때까지 신나서 일도 설렁설렁했던거 같다.ㅋㅋㅋㅋㅋ

퇴근하고 나서 집에 도착해서 유튜브로 계속 바이크 영상만 보고 있었다. 그러다 얼마 안되서 2~30분 내로 도착한다는 연락을 받고 더욱 더 열심히 기다렸다.

 

그렇게 얼마 후 반가운 화물차 기사님들이 도착하시고, 기다리던 바이크를 받았다. 크... 실물로 보니까 더 맘에 드는 것 들었다~!.

근데 바이크를 처음 타보다 보니, 바이크를 처음 끌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건 나중에 "바이크를 처음 타는 사람들은 아마 모를 내용들"이란 주제로 한번 글을 써야 할 것 같다.

 

이제 이 바이크로 연습 좀 하다가 열심히 타고 다녀야겠다~!

 

이제 바이크를 타기 위해 이것 저것 장비를 하나씩 사야겠다.

그래도 이 바이크를 살 때 헬멧이랑 이것저것 구성품들을 같이 받았는데, 그 중 헬멧이 나름 가격대가 있던데 돈좀 굳었다!!!

* 사실 집에는 말 안했는데, 역시 남자는 선지름후뚜맞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