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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em 5. 자원을 직접 명시하지 말고 의존 객체 주입을 사용하라
    백수의 개발/이펙티브 자바 2019. 7. 15. 17:22

     

    우리가 개발을 진행하면서 한 클래스 내에서 다양한 자원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이러한 경우 의존 객체를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보자.

     

    정적 유틸리티와 싱글턴

    맞춤법 검사기를 구현하는 예를 통해 정적 유틸리티와 싱글턴을 통한 의존 객체 사용이 좋지 않음을 보자.

     

    아래는 정적 유틸리티를 잘못 사용한 예이다.

    public class SpellChecker{
    	private static final Lexicon dictionary = ...;
    	
    	private SpellChecker(){}
    	
    	public static boolean isValid(String word){...}
    	public List<String> suggestions(String type){...}
    }

    아래는 싱글턴을 잘못 사용한 예이다.

    public class SpellChecker{
    	private final Lexicon dictionary = ...;
    
    	private SpellChecker(...){}
    	public static SpellChecker INSTANCE = new SpellChecker(...);
    	
    	public static boolean isValid(String word){...}
    	public List<String> suggestions(String type){...}
    }

    왜 이러한 방식으로 구현하면 좋지 않은 것일까?

     

    SpellChecker(맞춤법 검사기)가 언어별 사전, 특수 어휘용 사전 등 다양한 사전에 대해 처리가 필요하다면, 위 방식을 통해서는 단 하나의 사전에 대해서만 처리가 가능할 것이다.

     

    그렇다면 만약, final 한정자를 제거하고 다른 사전으로 교체하는 메서드를 추가한다면 어떨까?

    이는 굉장히 위험한 생각일 수 있다. 이 방식은 오류를 내기 쉬울뿐더러 멀티스레드 환경에서 Thread Safe를 보장해주지 못한다.

     

    따라서 사용하는 자원에 따라 동작이 달라지는 클래스에는 정적 유틸리티 클래스나 싱글턴 방식이 적합하지 않다.

     

    의존 객체 주입

    그렇다면 의존 객체 주입은 어떤식으로 할 수 있을까?

    아래와 같이 작성하면서 의존 객체 주입을 할 수 있다.

    public class SpellChecker{
    	private final Lexicon dictionary;
    
    	public SpellChecker(Lexicon dictionary){
    		this.dictionary = Objects.requireNonNull(dictionary);
    	}
        
    	public static boolean isValid(String word){...}
    	public List<String> suggestions(String type){...}
    }

    이와 같이 인스턴스를 생성할 때 생성자에 필요한 자원을 넘겨주어 다양한 자원을 사용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의존 객체 주입 패턴을 사용한 경우 불변을 보장하여 ThreadSafe를 보장할 수 있고, 생성자뿐만 아니라 정적 팩터리, 필더에도 모두 똑같이 응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클래스의 유연성, 재사용성, 테스트 용이성을 개선해줄 수 있다.

     

    의존 객체 주입의 변형

    의존 객체 주입 패턴의 변형으로, 생성자에 자원 팩터리를 넘겨주는 방식이 있다.

    팩터리란 호출할 때마다 특정 타입의 인스턴스를 반복해서 만들어주는 객체를 말하는데, 이것은 즉, 팩터리 메서드 패턴을 구현한 것이다.

     

    이의 대표적인 예가 Supplier<T> 인터페이스이다. 이는 단순히 get메서드를 통해 특정 타입에 맞는 인스턴스를 만들어준다.

    Supplier<T>를 입력으로 받는 메서드는 일반적으로 한정적 와일드 타입을 사용해 팩터리의 타입 매개변수를 제한해야한다.

    이를 통해 클라이언트는 자신이 명시한 타입의 하위 타입이라면 무엇이든 생성할 수 있는 팩터리를 넘길 수 있다.

    간단히 클라이언트가 제공한 팩터리가 생성한 타일들로 구성된 모자이크를 만드는 메서드를 아래와 같이 작성할 수 있다.

    Mosaic create(Supplier<? extends Tile> tileFactory){...}

     

    마무리

    클래스가 내부적으로 하나 이상의 자원에 의존하고, 그 자원이 클래스 동작에 영향을 준다면 싱글턴과 정적 유틸리티 클래스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자원들을 클래스가 직접 만들게 해서도 안된다.

    대신 필요한 자원을 생성자 혹은 정적 팩터리, 빌더에게 넘겨주자. 이러한 의존 객체 주입 기법은 클래스의 유연성, 재사용성, 테스트 용이성을 개선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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